Sunday, March 6, 2011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아라! 산지직송·직거래 상품을 구입하다

직거래, 이래서 좋다!

1 신선하고 저렴하다
마트나 백화점의 규격·정형화된 공산품은 생산지에서부터 운송 및 포장 등의 중간유통 과정을 거쳐 우리 손에 들어온다. 즉, 복잡다단한 유통과정을 거치면서 운송비 등의 중간비용이 붙어 원가보다 비싸지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산지에서 500원인 배추가 서울로 운송되면서 중간비용이 붙어
마트나 백화점에서는 5천 원에 판매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산지 직거래나 산지 직송을 하면 사용하기 편한 규격 제품은 아니더라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할 수 있다. 더구나 야채·과일·생선 등의 신선식품은 산지에서 직접 구매하면 신선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상품의 질도 보장받을 수 있다.
2 제품을 신뢰할 수 있다
직거래는 생산지를 찾아가 직접 구입하거나, 직거래장터를 찾거나, 산지 직송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생산지나 직거래 장터를 찾는 경우 상품 생산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것이 장점. 무농약 인증서나 유기농 인증서 등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품을 어떻게 키우고 관리했는지 등 상품에 대한 정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1. 오프라인 직거래장터, 어떻게 이용할까?

생산자가 직접 상품을 들고 나와 판매하는 오프라인 장터는 보통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린다. 심고, 재배하고, 포장하는 과정을 오로지 생산자 혼자 해야 하기 때문에 매일 열릴 수 없는 것. 장터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만날 수 있는데, 생산자에 따라 한 종류의 상품부터 다섯 가지가 넘는 상품도 만날 수 있다.
마트나 백화점에서처럼 깔끔한 포장은 아니어도 일일이 제품 상태를 확인하면서 원하는 만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직거래장터 마니아 주부들의 평.
잘만 얘기하면 흥정도 되고, 덤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오프라인 장터의 장점이다. 

오프라인 직거래 루트, 경마공원 ‘바로마켓’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경기도 과천 경마공원에서는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이 열린다. 이곳에 가면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의 농·수협 회원조합, 농업법인 등이 직접 생산한 농·축·수산물을 만날 수 있다.  농협중앙회와 각 시·도청 등에서 직접 관리하고 보증하니 믿을 수 있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이 장터는 각종 과일부터 채소, 지역 특산품 등 70여 개가 넘는 상품들이 일렬로 진열돼 있어 쇼핑하기 편하다. 매대에는 가격표와 상품에 대한 정보(인증서, 특허 등)가 게시되어 있어 믿음이 가고, 보는 재미도 더한다. 보통 그램(g) 단위로 판매되지만 과일이나 특산품은 박스나 개수로 판매되기도 한다. 상품들은 대형마트보다 30% 정도 저렴할 뿐 아니라 원하는 만큼만 구입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기자가 직접 사보니…  지역 특산물로 구입고구마 마니아인 기자는 국내 관광이나 취재를 가면 고구마부터 찾는다. 산지에서 사는 고구마는 신선할 뿐 아니라 덤으로 주는 것도 꽤 많기 때문. 달콤한 맛이 일품인 호박고구마를 특히 좋아하는데, 이날 장터에는 여주 호박고구마가 대량으로 출고됐다. 같은 상품이라도 지역에 따라 맛과 품질이 다른 법. 사계절 기후 조건이 크게 나지 않는 여주의 고구마는 타 지역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달콤하기로 유명하다. 여주 호박고구마를 1박스(3kg) 1만 원에 구입, 고구마가 맛있겠다며 흥정을 해 덤으로 1kg 정도의 고구마를 더 챙길 수 있었다.

먼저 이용해본 주부들의 조언! 오프라인 장터, 200% 활용법
1 생산자의 연락처를 알아두라 장터에 나오는 생산자들은 대부분 개인농장에서 직거래하는 경우가 많다. 장터에서 상품을 보고 마음에 들었다면 생산자의 연락처를 알아두자. 직접 상품을 먹어보고 정말 맛과 품질이 좋다면 그 다음 구매할 때는 직접 장터에 나올 필요 없이 생산자에게 전화를 하거나 생산자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택배 주문할 수 있다.
2 특산품에 주목하라 일반 대형 마트에서 접할 수 없는 특화된 지역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직거래장터의 장점. 청정지역에서 만든 상품이라 품질은 최상급이고 가격은 원가 그대로 저렴하다.
3 미리 장바구니를 챙겨라 직거래장터는 마트나 백화점처럼 쇼핑 카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박스 포장도 없기 때문에 커다란 장바구니는 필수다. 많은 양을 구입할 계획이라면 바퀴가 달린 장바구니가 좋다.
4 구입할 리스트를 적어가라 직거래장터에는 지역 특산품과 덤으로 파는 상품이 많아 충동구매를 하기 쉽다. 여기서 판매하는 상품은 거의 무농약, 친환경 재배 상품이라 품질의 수명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당장 먹을 것, 꼭 필요한 상품만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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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구 목요직거래장터_농협 대구지역본부가 매주 목요일마다 열고 있는 직거래장터. 대구지역 농협 작목반이 생산한 농·축·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문의 053-760-3000
2 그린투어리즘_농림부가 직접 선별한 농장을 찾아가 체험활동도 하면서 직거래를 할 수 있다. 02-2110-4000

2  온라인 직거래,어떻게 이용할까?온라인 직거래는 지역 단체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또는 생산자 개인이 운영하는 직거래 쇼핑몰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전자의 경우는 마을 공정위원회 또는 시·도청에서 관리하고 인증하기 때문에 상품의 품질을 신뢰할 수 있지만, 후자의 경우 개인 쇼핑몰이기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미리 거래해봤거나, 생산자에 대한 확고한 신뢰가 없다면 가급적 이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직거래는 오프라인 장터와 달리 직접 상품을 볼 수 없고 정해진 양을 구입해야 하는 아쉬운 점이 있긴 해도 가격이 저렴하고, 상품의 신선도가 보장되며, 구매시간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상품 생산지 및 상품에 대한 기본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같은 종류의 상품들을 비교한 후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직거래 루트, 정보화마을 ‘인빌쇼핑’
행정자치부가 운영하는 정보화마을 ‘인빌쇼핑’(www.invil.org)은 지역 특산물을 믿고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 쇼핑몰이다.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관광 및 체험학습을 이끄는 정보화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특산품을 온라인상에서 직거래할 수 있도록 구성해놓은 것. 인빌쇼핑몰에 등록되는 상품들은 마을을 대표하는 만큼 마을 공정위원회의 관리를 받는다. 상품의 품질이 마을 전체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마을위원회는 토양 관리부터 재배 과정까지 철저한 검증을 거친다. 쇼핑몰에 접속하면 쌀·잡곡부터 과일, 채소, 지역 특화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 방대한 상품 속에서 원하는 아이템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각기 다른 출신지의 상품들이 뜬다. 상품을 클릭하면 재배 과정 및 인증마크, 생산마을 내용이 상세히 정리돼 있어 구입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준다.
기자가 직접 사보니… 
상품평 및 상품 재배 정보 확인이 필수원래 식후 디저트로 즐기기 좋은 방울토마토는 떨어지지 않게 사두는 편이다. 집 앞 마트에서만 사봤는데, 온라인으로 사려니 상품을 직접 볼 수 없는데다 한 번에 1kg 이상 사야 하는 것이 아쉬웠다. 먼저 이용해본 사람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상품 생산지와 인증마크, 상품평을 꼼꼼히 읽어봤다. 택배회사의 실수로 상품이 뭉개져서 속상하다는 글 외에는 ‘선물로 보냈더니 싱싱하고 맛있다고 좋아하네요’, ‘마트에서 산 것보다 싱싱해서 좋고,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아요’ 등 호평이 많았다. 특히 유기농법에 의한 활성탄 재배법으로 키웠다는 내용에 확신을 갖고 주문을 했다. 주문한 지 3일 후, 알이 크고 탱탱한 방울토마토가 도착했다. 양이 많아 주변 사람들과 나눠먹었는데, 모두 하나같이 어디서 샀냐며 출처를 물을 정도로 품질이 좋았다.

먼저 이용해본 주부들의 조언!  온라인 장터, 200% 활용법
1 이벤트 및 기획전을 체크하라  온라인 쇼핑몰의 특징이자 장점은 할인 또는 선물을 덤으로 주는 이벤트 및 기획전이 많다는 점이다. 대부분 생산량이 많은 제철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좀 더 저렴한 값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2 단골 생산자를 등록하라 상품의 품질이 마음에 들었다면 단골 생산자로 등록해 생산자의 상품 정보를 상세 조회할 수 있다. 또, 접속할 때마다 손품 들이지 않고 주문할 수 있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3 상품평을 확인하라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정보는 먼저 상품을 써본 사람들의 구매 후기다. ‘크기가 작을 줄 알았는데 주먹만 하네요’ 등 미처 확인할 수 없었던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쇼핑에 도움이 된다.
4 생산자와 상품을 메모하라 방대한 온라인 상품을 검색하다보면 지금 필요하지 않지만 상품의 질이 좋은 리스트를 발견할 때가 있다. 이를 그냥 놓치기 쉬운데, 따로 메모해서 컴퓨터에 붙여두면 나중에 필요할 때 잊지 않고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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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사이버장터 (www.kgfarm. co.kr)_ 경기 브랜드 김치, 가평 잣, 경기 배 등 경기도에서 생산하고 있는 특산품만 모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2 농협 하나로클럽 (www.nhshopping.co.kr)_전국 농협 조합원들의 신선한 상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 특정 기간 동안까지만 할인해주는 한정 특가 이벤트부터 1+1 덤 행사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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